중앙보훈병원, 서울 지하철 ‘중앙보훈병원역’ 연결통로 개통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3-20 오후 03:25:18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직무대행 노상익)은 서울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과 바로 연결되는 원내 통로를 준공하고 3월 20일 개통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연결통로는 고령의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위해 마련됐다.
공사에는 복권기금 20억원을 포함해 총 44억원이 투입됐다.
연결통로는 약 80m 길이로, 지하철역부터 중앙보훈병원 내 치과병원, 신관까지 이어졌다. 병원 방문객이 우천시에도 안전하게 내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저층부 엘리베이터, 완화 경사구간 등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을 완비해 고령자와 장애인의 이동권을 확보했다.
노상익 중앙보훈병원장 직무대행은 “우리 병원은 진료역량은 물론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가유공자와 국민이 보다 편리하고 수준 높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