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차세대 뇌혈관조영실 개소 국제심포지엄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3-20 오전 11:14:49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차세대 뇌혈관조영실 ‘NeuroAngio Hub’ 개소를 기념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월 20일 밝혔다.
‘NeuroAngio Hub’는 양‧음압 공조설비, 조명, 환자 감시장치, 전신마취 및 회복실 등 수술실에 준하는 시설과 장비를 갖춘 차세대 뇌혈관조영실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소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뇌혈관을 더 신속‧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는 최신 뇌혈관조영촬영기 ‘Angio system’을 함께 도입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병원장과 주요 보직자, 국내외 뇌혈관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뇌혈관 전문가들이 △뇌혈관시술 최신 치료 지견 △다른 국가의 뇌졸중치료 고찰 △지역 뇌혈관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NeuroAngio Hub’ 개소 역사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심포지엄을 총괄한 김범태 신경외과 교수는 “‘NeuroAngio Hub’를 개소함으로써 뇌혈관조영 시술과 함께 수술이 필요한 경우 즉시 최적의 수술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경험과 혁신적인 시설, 최신 장비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