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간호사회는 제41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3월 14일 춘천베어스호텔 소양홀에서 열고, 올해가 간호법 제정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김명희 강원도간호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대한간호협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열린 국제학술대회 및 심포지엄, 열린음악회, 간호사진전 등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특히 간호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좌초되는 시련이 있었지만, 많은 국민들이 응원해주셨기에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재발의됐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반드시 간호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명희 회장은 “올해는 우리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값진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에서 필요한 보수교육을 개발해 실시할 예정이며,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강원도간호사회는 회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정성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단체로 발전해왔음을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회원 여러분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건의문을 낭독하고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2024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강원도간호사회는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 지역별 간호지도자 간담회 개최, 의약단체장 간담회 참석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 강화, 보수교육 실시, 회원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회원 권익옹호 및 고충상담 활동, 간호사업 홍보 및 언론 네트워크 강화 등을 정했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손혜숙 간협 제1부회장 대독)이 격려사를 했으며, 이경희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또한 ‘간호법’ 주제로 대한간호협회 간호법제정특별위원회 신경림 위원장이 특강을 했다.
시상식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 등 회원들을 포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