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이한 데 이어 3월 2일 ‘상남한마음병원’ 개원으로 한층 더 도약한다.
한마음국제의료재단(의장 하충식) 산하 한마음의료원 체제로 두 개의 병원‘창원한마음병원’과 ‘상남한마음병원’을 운영하면서 창원지역 최초 의료원 체제(급성기병원 기준)를 구축하게 됐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1994년 개원한 창원한마음병원은 봉곡동과 상남동을 거쳐 지난 2021년 3월 2일 사림동에 확장 이전 개원하면서, 총 35개과 1008병상 규모로 성장했다. 현재 뇌·심장·중증외상·암 등 중증질환에 관한 의료 중심으로 급성장했다.
상남한마음병원(상남동)은 창원한마음병원의 전신으로, 지난 2년간 새로운 의료시설 구축을 위해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에 개원하게 됐다. 총 8개과 262병상 규모이며, 소아청소년과도 포함됐다.
한마음국제의료재단 하충식 의장은 “개원 3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지역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상남한마음병원을 개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창원한마음병원은 중증질환 중심으로, 상남한마음병원은 지역밀착형 진료로 비교적 경증의 질환을 중심으로 지역민에게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은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지난 2월 29일 개최했다. 새로운 의료원 체계가 구축되면서 의료원 및 창원한마음병원, 상남한마음병원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했다.
3월 1일부로 △한마음국제의료재단 이사장 최경화(전 한마음의료원 의료원장) △한마음의료원 의료원장 하창훈(전 창원한마음병원 상임이사) △창원한마음병원 병원장 김명환(전 창원한마음병원 소화기병원장) △상남한마음병원 병원장 박인성(전 창원한마음병원 병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신임 최경화 한마음국제의료재단 이사장은 “도전을 멈추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과 사랑으로 앞으로도 고객에게 열려 있고 내일이 기대되는 조직을 만들어가겠다”며 “구성원 모두가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하창훈 한마음의료원장은 “직책에 대한 막중한 책임과 무게를 느낀다”며 “사람에 가치를 두는 경영을 목표로,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서며 무엇보다 환자 만족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김명환 창원한마음병원장은 “주인 정신과 소통의 정신, 소명 의식으로 무장하고 한마음의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신임 박인성 상남한마음병원장은 “새로운 소임을 맡게 된 만큼 상남에서의 의료서비스 또한 굳건히 자리잡힐 수 있게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최고의 의술로 인류를 행복하게’라는 미션을 세우고, 지역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남 넘버 원(No.1)을 넘어 ‘코리아 톱 텐’(KOREA TOP 10)이라는 그랜드 비전으로 다시 한번 도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