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전남대병원 정신 병원장 임명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1-29 오전 10:04:37
전남대학교병원 제34대 병원장에 정신 신경외과 교수(사진)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29일부터 2027년 1월 28일까지 3년이다.
교육부는 전남대병원 이사회가 후보자로 추천한 정신 교수를 차기 병원장으로 최종 임명했다.
정신 신임 병원장은 1986년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3년 전남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3년 전남대병원 교수로 부임한 후 일본 오사카시립대, 캐나다 토론토대, 스웨덴 카로린스카대 등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이후 6천여건의 뇌종양 수술과 난이도 높은 두개저 외과수술·청신경초종수술을 집도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논문 380여편 발표, 국내외 초청강의 다수(국내 184회, 해외 45회), 연구비 수주 31건 등 전남대병원 신경외과의 명성을 국제적으로 높였다.
특히 아시아뇌종양학회 최우수논문상 등 뇌종양 관련 국내외 학술상을 다수 수상했고, 제6회 서봉의학상을 수상했다.
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교육연구실장, 기획실장, 진료처장, JCI추진 본부장, 제8대 화순전남대병원장을 역임하는 등 병원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정신 신임 병원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국립대병원으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연구·교육은 물론 국내 최고 의료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 신뢰받고 존중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