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의료원, ‘을지 류마티스연구소’ 개소 … 산하 3개 병원 부서 통합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1-26 오전 11:23:25
을지대학교의료원은 노원·대전·의정부을지대병원 류마티스내과를 통합해 ‘을지 류마티스연구소’(소장 허진욱)를 개소했다고 1월 26일 밝혔다.
을지대의료원은 25년 전 노원·대전을 시작으로 의정부을지대병원에 각각 류마티스내과를 개설해 각 지역의 류마티스 환자들을 치료해왔다.
치료와 함께 기관별로 진행해온 류마티스 연구를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세 곳 기관의 의료진이 모두 참여하는 류마티스연구소로 통합·확장했다.
연구소는 다양한 임상 특성을 교류하며 류마티스관절염, 전신홍반루푸스 등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의 유전적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 △류마티스질환 유전자 연구데이터 구축 △국내 류마티스 임상 빅데이터 분석 △류마티스 코호트 분석 등을 이어간다.
허진욱 소장은 “그동안 축적된 연구성과와 임상 역량을 토대로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의 빠른 치료와 건강 회복을 위한 연구활동을 해나가겠다”며 “이번 통합을 계기로 새로운 변화와 성과를 내는 연구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