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은 캄보디아를 찾아 국립아동병원 의료진 대상 의료교육을 실시하고, 의료 취약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월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제주대병원과 제주대학교 및 국제로타리 3662지구 합동 의료교육·봉사단(VTT글로벌프로젝트단)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봉사단은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국립아동병원(Combodia Natioanl Pediatric Hospital)과 프놈펜 외곽의 캣플룩(Kat Plok) 마을을 찾았다.
제주대병원과 제주대학교, 국제 로타리 3662지구는 해외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2020년 체결했다. 이후 2021년부터 4년째 해외 의료인력 양성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까지 캄보디아 의료진 16명을 제주대병원에 초청해 코로나 대응 및 개별 전공분야 역량 개발을 지원했다.
이번 해외 의료교육·봉사에는 제주대학교병원 전문의 7명과 간호사 2명, 제주대 의과대학학생 및 간호대학생, 국제로타리 3662지구 활동가 등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캄보디아 국립아동병원에서 외과수술 기술과 응급실 투석기 사용·관리방법을 전수했다. 또 지역주민 400여명에게 정형외과, 내과, 산부인과 등의 전문의가 다양한 질환상담 및 약물치료를 시행했다.
캄보디아 국립아동병원과 지역주민 대표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최국명 병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의료교육과 봉사에 최선을 다해준 의료진,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해외 의료인력 양성 및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