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산협회 2008년 총회-회원 권익옹호 위해 주력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4-16 오전 09:52:37

대한조산협회는 제59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3월 12일 협회 2층 강당에서 열어 현 회장인 서란희 서울 일신조산원장을 재선임했다. 제1부회장에는 윤귀남 부산 춘해롯데어린이집 원장, 제2부회장에는 김순선 제주 김순선조산원장이 뽑혔다.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조산협회는 회원 권익옹호와 복지향상에 주력키로 뜻을 모았다. 의료법에 조산사 교육기관 확대 등 조산사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쏟기로 했다. 유휴 조산인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조산사 창업 개발 및 정보 제공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올해 6월 영국에서 개최되는 제28차 국제조산협의회(ICM) 총회 참가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국제교류 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 회원자질 향상을 위해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보수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14기 출산준비교육자 수련과정을 5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대중매체를 통한 조산사업 홍보에 주력하고, 조산원을 중심으로 한 출산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성폭력 예방교육, 성교육, 미혼모 상담 및 무료분만 등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산협회지를 연 1회 발간하고, 조산협회 회관건립을 위해 건축기금을 5000원씩 걷기로 했다.
개회식에서는 여성중앙회 이옥기 회장이 `새로운 물결의 조산사의 각오' 주제강연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