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홍원표 작가 초대전 … ‘빛, 색, 형의 운율 : 바다 소나타’
오는 3월 3일까지 병원 CNUH갤러리서 개최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4-01-11 오후 03:19:58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원내에 위치한 CNUH갤러리에서 홍원표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1월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빛, 색, 형의 운율 : 바다 소나타’를 주제로 한 작품 24점이 선보인다.
작품들은 하늘의 푸른색이 찬란한 바다를 삼키면서 눈부신 빛으로 반사돼 바다 위를 다시 수놓은 듯 보인다. 빛을 품은 작은 점들은 눈 앞에 펼쳐진 바다, 섬, 하늘의 형태까지 뻗어 나간다. 점이 모여 선이 되고 사각 캔버스를 채운다.
홍원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모두의 바다를 ‘빛, 색, 형의 운율’로 표현했다”며 “빛, 색, 형태가 서로 조화롭고 일정한 패턴 속에서 상호작용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늘의 색이 바다에 물들어 번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꿈을 담은 바다 소나타’라고 생각하며 작업했다”고 말했다.
홍원표 작가는 독일 뮌헨 국립조형대학교를 졸업하고 건국대에서 서양화 전공 미술학 박사를 취득했다. 개인전 21회와 다수의 그룹전을 열었다. 아트코리아페스티벌 특선, 대한힐링미술대전 특선, 독일 알피어스바허프라이스 등을 수상했다.
전시는 오는 3월 3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