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 어린이 환경보건 교육·체험행사 개최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4-01-03 오후 02:47:59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경숙)가 소아 환우를 위한 환경보건 교육 및 체험활동 ‘환경이랑 건강이랑’을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와 연세대 산학협력단이 공동주관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입원한 소아환우와 보호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아이들에게 환경보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친환경 활동을 직접 실천하는 기회를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은 미세먼지 노출의 위해성과 예방법 관련해 △미세먼지 AR체험 △스칸디아모스 나무액자 만들기 활동을 한 후, 인형극단 ‘아토’가 준비한 인형극을 관람했다.
정경숙 센터장은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환경에 관심을 갖고 관련 활동에 참여해 아동 스스로 환경보건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나아가 아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는 2021년 9월 환경부 지정을 받아 환경보건 빅데이터 구축, 환경성질환 통계, 환경보건디지털역학조사 사업 등 정부의 환경보건 정책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 ‘환경보건 이동학교 사업’ 등을 통해 환경성 질환에 취약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