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오픈 … 1월부터 본격 운영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4-01-03 오후 02:47:02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미래지향적 정밀의료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을 오픈,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은 분산된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일반관리 등을 표준화해 통합한 대규모 플랫폼이다. 의료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강원대병원은 이번 시스템으로 △환자 건강정보를 고려한 맞춤형 정밀의료 구현 △빅데이터 기반 효과적인 연구 수행 및 관리 △병원 전반 업무 프로세스 효율성 증대 등으로 환자안전과 진료 편의성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희승 통합정보센터장은 “새로운 시스템이 환자와 의료진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와 고도의 진료정보를 제공하고, 지역보건의료와 의학연구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원대병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이지케어텍과 2024년 1월 1일 오픈을 목표로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해왔다. 이지케어텍은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에 차세대병원정보시스템(BESTCare2.0)을 구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