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이 전국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간호돌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은 12월 4일 서울시농아노인회관을 방문해 서울지역 저소득, 독거 농아 어르신들에게 라면 50박스 및 생필품 4박스를 후원했다. 생필품은 봉사단원들과 서울시간호사회 임직원이 직접 마련했다.
경기도간호사회 산하 시흥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은 12월 6일 관내 의료기관에서 관리하는 환자 중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7가구를 선정해 방문하고 주거 환경 및 건강 상태를 살폈다. 직접 구입한 전기매트, 이불 세트, 쌀 등 겨울용품 및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어 12월 7일에는 시흥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자가관리 교육 및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방문한 어르신들에게는 개별 포장된 수면양말, 파스 등을 전했다.
경북간호사회 산하 상주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은 12월 7일 상주지역아동센터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상주시간호사회 임원 및 봉사단원 10여명이 참여해 상주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 심정지 시 주변에 알리는 방법, 의식 확인 방법, 신고 방법, 가슴압박 등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다. 아동들에게 간식 및 학용품을 전달했다.
울산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은 12월 9일 울산대공원 내 지관서가 앞 광장에서 울산광역자살예방센터와 함께 ‘마음을 보다’ 주제로 시민들에게 정신건강 안내 소책자를 배포하는 등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은 12월 9일 ‘위기영아긴급보호센터(베이비박스)’를 찾아 아기돌보기와 함께 키트 구성품 포장, 기부물품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은 매달 둘째주 토요일 베이비박스를 찾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서울시간호사회 산하 동작구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은 12월 11일 동작구보건소에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각종 생필품과 의약품이 담긴 사랑의 꾸러미는 동작구 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의 가치와 간호돌봄의 정신을 계승해 나가기 위해 기존 간호봉사조직을 간호돌봄봉사단으로 확대 개편했으며, 전국 시도간호사회와 함께 간호돌봄 봉사를 전개해 오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 관계자는 “간호돌봄봉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간호돌봄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