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이성순)이 ‘제22회 2023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2월 13일 밝혔다.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는 부서별로 주제를 선정, 1년간 진행한 의료서비스 개선 활동을 발표하는 자리다. 21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우수 활동을 펼친 8개 팀이 발표했다.
대상은 ‘외래 다중검사 환자 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정맥주사 유지관리 활동’을 발표한 ‘주사는 한번만’팀(영상의학과·내시경실·의료정보실)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은 정맥주사를 여러 번 맞아야 하는 다중검사 환자를 분석, 전산 프로그램 개선과 SPM 필터 변경 등의 개선활동을 펼쳤다.
최우수상은 ‘욕창예방 FMEA활동’을 펼친 ‘욕창예방’팀(간호부·중환자실·내과계/외과계 병동)이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욕창예방 관리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체크리스트 개발, 체위변경 베개(Pillow) 제작·적용 등 개선활동을 펼쳐 욕창 발생을 감소시켰다.
우수상은 △환자중심 의료문화 확산을 위한 환자경험 향상 활동(환자경험향상위원) △복강경하 자궁부속기절제술 CP 개발 및 적용(산부인과·5B병동)이 받았다.
장려상은 △수술 환자 안전을 위한 Time Out 시행률 증진활동(수술실·진료부·마취회복실) △표준화된 낙상 예방활동을 통한 낙상 발생률 감소(병동팀) △손위생 실천문화 정착을 통한 손위생 수행률 향상 활동(응급의료센터) △외래 환자 확인 수행률 증진을 위한 환자안전 활동(간호부 외래·간호부)이 각각 수상했다.
심사는 이성순 병원장과 최원주 부원장, 이종수 사무국장, 전옥분 간호부장이 맡아 주제 적절성과 개선효과,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이성순 병원장은 “주제 선정부터 실행계획, 진행과정, 개선 결과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QI 활동은 우리 병원 의료서비스를 한 단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이를 통해 앞으로도 환자를 만족시키는 병원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