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춘천성심병원, 대규모 감염병 재난 대비훈련 실시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12-11 오전 09:37:16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재난상황 대응을 위한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2월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요양병원 단체 고열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을 가정해 재난상황 접수부터 활동까지 종합적인 재난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훈련은 △고열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모바일 상황실 가동 △환자 신고 및 국가지정병원 이송 결정 △구급대원을 통한 응급실 상황 인지 △환자 유입 대비체계 가동 후 환자 분류 및 처치 순으로 진행됐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강원도 춘천권(춘천시·가평군·양구군·인제군·홍천군·화천군)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난 발생 시 48시간 안에 활동할 수 있는 기동성을 갖춘 재난의료지원팀(DMAT: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을 보유하고 있다.
이태헌 응급의학과 교수는 “우리 병원은 어떤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 시나리오를 통해 체계적인 재난대응태세를 구축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