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간호대학(학장 오복자)은 홍콩 자매대학 홍콩어드벤티스트대(Hong Kong Adventist College, 이하 HKAC) 간호학과와 국제 학술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월 8일 밝혔다.
행사는 두 학교의 학생과 학술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HKAC 간호학과 교수 5명과 재학생 21명이 삼육대를 방문했다.
삼육대 간호대학 신성례 교수와 HKAC 간호학과 코제나 청 학과장이 각각 ‘국내 및 국제 간호협회의 역할과 기능’ ‘미국의 간호교육과 의료 시스템’ 등을 주제로 교차 특강을 진행했다.
또 두 학교 교수진은 △간호교육 인증: 삼육대 교육과정을 중심으로(삼육대 오복자 학장) △간호교육에서의 교수학습 방법(삼육대 김현영 교수) △간호연구와 재난대비 교육을 통한 글로벌 웰니스 형성(HKAC 앨리스 로크 교수)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후에는 시뮬레이션 실습실에서 시뮬레이션 참관수업이 이어졌다. HKAC 학생들은 삼육대 간호대학의 최첨단 실습실을 견학하고, ‘성인간호학’ ‘모성간호학’ 등 수업을 참관했다. 재학생들 간 교류시간을 마련해 서로 친목을 다졌다.
오복자 간호대학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배우며, 소중한 연구와 아이디어, 경험을 교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제나 청 HKAC 학과장은 “간호학에 관한 여러 정보와 경험을 교류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에게 큰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며, 기회를 제공해 준 삼육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HKAC 간호학과 교류단은 삼육보건대와 삼육서울병원을 방문해 한국의 교육현장과 의료시스템을 참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