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남성심병원, 아이브엠과 ‘인공지능 의료 연구·개발’ 업무협약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11-02 오전 11:28:41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아이브엠(대표 이준호)과 의료 인공지능(AI) 분야 공동연구와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AI 기술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으로 두 기관은 서로의 시설·장비·기술 등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개발을 이어가며, 국내외 학술 및 산업 행사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흉부 X-ray 판독에 AI를 활용해 심비대 및 심장질환 감별의 정확성을 높이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X-ray 판독 정확도가 올라가면 환자는 심장초음파 등 추가검사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빠른 진단을 통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아이브엠은 의료AI 전문 기업으로, 요로결석 판독 솔루션, AI 전립선암 로봇 수술 보조 솔루션 등 질병의 진단·예측·수술 보조가 가능한 의료AI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확보한 양질의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실질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는 의료AI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준호 대표는 “환자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AI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