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병원형Wee센터’ 운영기관 선정 … 내년 3월 개소
광주지역 학생들에게 심리상담 및 치료 제공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10-30 오전 10:53:52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이 ‘병원형Wee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월 30일 밝혔다.
‘병원형Wee센터’는 정서 및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상담과 치료를 제공하는 민간위탁 사업으로, 광주시교육청이 선정한다. 위기학생에게 전문적 심층치료, 대안교육 과정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학교 복귀를 돕는다.
특히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로 입원한 학생들의 학습권보장을 위해 병원에서 치료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
센터 프로그램은 △심층적 전문 상담, 심리검사 및 개인치료 △가족상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치료 △대안교육 운영 △교사 자문 등이 있다.
조선대병원은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3월 ‘병원형Wee센터’를 개소, 운영할 방침이다.
김경종 병원장은 “심리·정서적으로 힘든 우리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어려움을 마음 편히 이야기하고 기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병원형Wee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