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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10-27 오전 09:44:47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미래형 뉴스마트 병원을 위한 차세대 통합데이터 플랫폼 ‘rSMART’ 구축에 착수했다고 10월 26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K-Health사업단(단장 김주한)은 최근 AI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과 통합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를 통해 전남대병원은 ‘rSMART’ 구축을 위한 협업사항과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rSMART’은 미소정보기술의 ‘스마트빅’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남대병원 맞춤형 의료통합 데이터플랫폼이다. 병원 내부에 △프라이빗(폐쇄형) 클라우드 기반 AI학습 데이터 수집·전처리·가공 △빅데이터 분석 △보건의료 데이터 임상연구 분석 △최신 딥러닝 모델 학습·개발·배포 △AI 추론 서비스까지 원클릭으로 제공한다.

특히 ‘rSMART’는 정형·비정형 데이터 구분 없이 의료 임상 데이터와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출할 수 있다. 또 병원에 축적된 의료데이터를 통합해 의료연구와 신약 개발,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전남대병원에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에 참여해 기쁘다”며 “스마트병원 완성을 위한 파트너로서 전남대병원과 협업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한 사업단장은 “의료데이터가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에 널리 활용돼 궁극적으로 지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