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간호사회 태안 살리기 봉사활동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3-12 오전 09:38:29

경기도간호사회(회장 김용순)는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태안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간호사회는 지난 2월 24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소재 천리포해수욕장에 봉사단원 37명을 파견하고, 해안가의 바위와 자갈의 기름때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천리포해수욕장은 기적의 인간띠 행렬로 눈에 보이는 기름띠는 거의 제거됐으나, 바위와 자갈에 붙어있는 기름과 해안가 모래에 스며든 기름때는 여전 남아있는 상태다. 해수욕장 인근의 상점들 대부분이 폐업해 지역주민들의 생계문제도 과제로 남아있다.
김효심 경기도간호사회 제1부회장은 “오염된 환경과 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간호사들이 지속적으로 봉사의 손길을 보태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