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 돌파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10-19 오후 03:12:10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은 산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 돌파 기념식을 열고 성과를 축하했다고 10월 19일 밝혔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2015년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지난해 최신형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SP’를 도입했다.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하는 동안 합병증 없이 안전한 수술을 시행해왔다.
로봇수술은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적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 고난도의 암수술에도 단일공 로봇수술이 확대되고 있다.
산부인과는 전체 로봇수술 중 ‘다빈치XI’로 913건, ‘다빈치SP’로 89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로봇수술이 가장 많이 시행된 건 자궁근종절제술이며, 자궁절제술,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이 뒤를 이었다.
로봇수술센터장인 경민선 산부인과 과장은 “이번 성과의 원동력은 로봇수술에 최적화된 시스템과 집도의, 마취의, 간호사 등 구성원들의 훌륭한 팀워크”라고 밝혔다.
이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산부인과는 풍부한 로봇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형 로봇수술기를 활용해 정교하고 섬세한 술기를 발전시켜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