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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10-19 오후 03:07:42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은 독감, 폐렴구균, 코로나19 등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위한 백신 3종의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월 19일 밝혔다.

‘호흡기 백신 3종 접종’ 캠페인은 △65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 성인 △일반 성인 △임산부 △청소년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이번 겨울까지 진행된다.

올해 호흡기감염질환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한 이유는 마스크 착용 해제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우려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 2년간 감염질환 유행 규모가 작아 사람들의 자연면역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아진 상태다. 코로나19가 재유행해 독감과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가능성도 높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배포하고, 병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을지명강’에 ‘올겨울 독감&폐렴&코로나19 호흡기 건강 지키려면 바로 클릭!’ 영상을 게재했다.

정경화 감염내과 교수는 “영유아와 고령자, 만성질환 성인은 독감과 폐렴 등 감염병에 취약하다”며 “폐렴구균은 중증감염의 경우 다른 장기에도 감염을 일으켜 치명률이 최대 7%까지 치솟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겨울이 오기 전 미리 2종(독감과 코로나19) 또는 3종(폐렴구균까지) 예방접종을 반드시 진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