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알기’ 캠페인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10-18 오전 10:19:57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센터장 심현정)가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월 18일 밝혔다.
행사는 ‘세계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마련됐다. 연명의료에 대해 환자의 의사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날로, 매년 10월 둘째주 토요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를 주제로, 병원 내원객과 입원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 알기 퀴즈 룰렛, 호스피스완화의료 후원 모금, 제비뽑기, 호스피스 유형(입원형·가정형·자문형) 안내와 상담 등이 진행됐다.
또 여수시 동구보건지소, 광주시 동구 노인종합복지관, 광주시 서구보건소와 연합해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공동캠페인에는 광주·전남·제주 등 6권역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광주시가 함께했다.
화순전남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해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후원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금으로 호스피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의료비, 생계비, 유자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인영 화순전남대 권역호스피스센터 진료처장은 “우리 병원은 지역주민들에게 호스피스 필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