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태풍 재난 대비 도상훈련 실시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10-04 오전 11:10:11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최순호 비안네 수녀)은 ‘재난 대비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9월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태풍으로 인한 건물 붕괴 및 침수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건물 붕괴 및 침수로 다수 사상자 발생 △재난의료지원팀 현장 출동 △긴급비상진료체계 가동 △환자 중등도 분류 △이송 과정 등 응급의료 비상 대응 매뉴얼을 확인하고, 병원 부서별 역할을 훈련했다.
또 병원 위기상황 매뉴얼의 미비점과 보완할 내용을 찾아 개선하기로 했다.
최순호 병원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응급의료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재난사고 발생 시 지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모병원은 경북 동해안지역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2017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3회 연속 재지정 받았다. 포항권역의 중증응급환자 최종진료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