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 광부·간호사 경북도 방문 … 수재민 성금 전달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9-26 오전 10:19:55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파독 광부·간호사들이 경상북도를 방문했다고 9월 25일 밝혔다.
방문단은 글뤽아우프 심동간 회장과 박소향 경상북도 해외 자문위원, 정운숙 재독 영남향우회장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단은 재독 영남향우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영남향우회는 지난 7월 경북 예천 등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한 수재민에게 독일에서 모금한 성금 6천유로를 전달했다.
경상북도는 파독 광부·간호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젊은 세대에게 경북인의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2007년부터 재독 영남향우회원 모국방문 초청행사를 비롯해, 도내 모범 고교생을 독일에 파견하는 ‘차세대 글로벌리더 비전트립’과 해외 경북인 자녀를 초청하는 ‘둥지찾기’ 연수를 추진했다.
또 매년 10월 구미에서 개최되는 고(故) 박정희 대통령 추모행사에 광부·간호사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파독 광부·간호사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대한민국 위상을 높인 여러분들의 피와 땀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