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 ‘첨단기술 의료제품 개발’ 사업 선정
가상현실 융합교육관 보유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9-25 오전 09:18:24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한승호 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원장 한승호)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신규지원과제에 선정됐다고 9월 22일 밝혔다.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는 ‘첨단기술 활용 의료 관련 제품개발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역량훈련’ 연구과제에 연구책임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기간은 2023년 협약체결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로, 총 정부출연금은 30억원이다.
이화의료아카데미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분야 맞춤 훈련과정 도입 △직군별 현장적용 맞춤을 위한 실습과정 운영 △사후 관리를 위한 허브시스템 제작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인재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화의료아카데미는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의료교육과 메디컬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지난해 이대서울병원에 개소했다. 의료인 및 의료종사자 대상 실물과 가상을 융합한 교육공간인 ‘Real and Virtual 융합교육관’과 메디컬 콘텐츠를 제작하는 ‘메디컬 콘텐츠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융합교육관에 마련된 VR룸에서 학습자가 질환별로 중환자 시나리오를 선택해 3차원 시뮬레이션 학습을 할 수 있으며, 대형 TV로 VR체험화면이 공유돼 다른 학습자와 동시교육도 가능하다.
한승호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분야 첨단훈련과정을 도입하겠다”며 “바이오헬스케어산업 고도화를 위한 우수인재 양성에 기여해 4차산업 및 BT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