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제증명서류 발급 키오스크 도입 … 환자 편의 향상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9-15 오전 11:21:01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이 제증명서류 발급 전용 키오스크를 도입했다고 9월 15일 밝혔다.
환자가 보험회사에 실손의료보험을 청구하려면 이전에는 무인수납 키오스크로 수납해도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발급받기 위해 수납창구를 다시 방문해야 했다.
이러한 환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대병원은 제증명서류 전용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환자가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위해 별도 창구를 찾을 필요 없이 키오스크에서 간단한 본인확인으로 서류를 발급받게 됐다.
키오스크는 서류발급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종이 출력과 카카오톡 파일전송 중 본인의 보험청구 유형에 맞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중앙대병원은 외래 접수, 수납, 처방전 발행 등 병원에서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무인수납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보험금 무인 청구 키오스크와 영상의학과 검사 접수 키오스크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비대면 스마트 의료환경을 구축해 가고 있다.
키오스크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약자도 서비스 이용에 장애가 없도록 안내인력을 배치해 운영한다.
권정택 병원장은 “키오스크로 제증명서류 발급이 가능해져 환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접수·수납 시스템이 다양해지면서 고객의 대기시간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종이 없는 스마트 의료환경 구현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