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현판식 개최 … 단기간 200례 돌파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9-11 오전 12:59:31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로봇수술센터(Robotic Surgery Center)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9월 11일 밝혔다.
부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해 12월 제4세대 ‘다빈치Xi 시스템’을 도입한 후, 단기간 동안 100례와 200례를 연달아 돌파했다.
4세대 로봇수술 다빈치 Xi 시스템은 10배까지 시야 확대가 가능한 고화질 3D 입체 영상, 손 떨림 방지를 위한 보정 기능, 정교한 손 움직임 구현 등으로 더욱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며 보다 넓은 부위를 수술할 수 있다.
부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간담췌외과, 이비인후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위장관외과 환자에게 최소침습수술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입 8개월 동안 부인과질환에만 127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로봇수술센터장 이해남 산부인과 교수는 “부천성모병원 로봇수술은 빠른 속도로 성장해 도입 8개월 만에 200례를 돌파했다”며 “특히 비뇨기질환과 부인과질환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이고 있어 도입 1년 안에 300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