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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광주 이주민 건강권 강화 심포지엄 개최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조사결과 발표 … “이주민 비만율·유병률 높아”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9-11 오전 12:57:07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위탁운영하는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권순석 교수)은 ‘광주시 거주 이주민 건강권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9월 12일 오후 2시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광주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전남대학교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가 공동 개최한다. 국내 이주민의 건강권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책을 통해 이주민 건강권 향상 방안을 논의한다.

1부 행사는 ‘이주민 건강권 현황 및 강화방안 모색’을 주제로 △우리나라 이주민의 의료보장 현황(국가인권위원회 박혜경 조사관) △부산시 이주민 주요 정책과 건강권 강화를 위한 활동 사례(사회복지연대 김경일 사무국장) 등이 발표된다.

2부는 ‘광주시 이주민 건강실태와 향후과제’를 주제로 △광주시 이주민 정책 및 사업(광주시 외국인주민과 손은영 팀장) △이주민 건강 및 감염병 실태와 과제(김성은 광주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전남대병원 교수) △결혼이주여성의 정신건강 실태와 과제(전남대 심리학과 강영신 교수) △민간센터의 무료진료 운영 사례(고려인 광주진료소 이태민 기획이사)가 다뤄진다.

특히 김성은 광주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이 발표하는 ‘이주민 건강 및 감염병 실태와 과제’에서, 지난해 광주에 거주하는 이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조사 결과, 이주민(63.4%) 비만율은 내국인(33.8%)에 비해 2배 가량 높았으며, 흡연율은 이주민(26.1%)이 내국인(10.9%)에 비해 239%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유병률은 이주민(49.7%)이 내국인(24.2%)보다 205%, 당뇨 유병률은 이주민(19%)이 내국인(11.5%)보다 60.5% 높았다.

김성은 단장은 “이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에 대한 인식개선과 질병의 위험성 등을 다국어로 번역해 홍보하고, 건강행태·만성질환 개선 프로그램 등 이주민을 위한 지자체의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며 “특히 이주민 건강실태 조사를 통한 장기적 관점의 정책과 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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