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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 준공 … “필수의료 강화한 스마트병원”
간호사들, 업무공간에서 실시간 병상 모니터링 가능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9-07 오전 11:12:54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은 필수의료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을 완공했다고 9월 7일 밝혔다.

고대안암병원은 메디컴플렉스 신관 준공으로 병원 규모가 기존의 2배로 확장됐으며, 환자 편의성이 크게 증대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간호사들이 업무공간에서 병실 내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스마트병원을 위한 첨단 시스템을 갖췄다고 밝혔다.

공간혁신 통한 편의증진 … 효율적 동선으로 안전까지

메디컴플렉스 신관은 2017년 7월에 착공, 공사 6년만에 완공됐다. 신관이 추가되면서 병원 공간은 7만6000m²에서 14만5000m²로 2배 확대됐다. 그러나 안암병원은 병상수를 늘리지 않고 환자 1인당 공간을 확대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오픈한 건물의 1층은 기존 응급의료센터를 확대·이전했고, 구역을 재배치해 동선을 최적화했다. 외래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경우, 환자 및 내원객은 2층 로비 출입구를 이용하게 되는데, 응급환자와 외래환자의 진입 통로를 원천적으로 분리해 혼잡도와 감염위험을 낮췄다.

또 로비를 중심으로 진료센터를 재배치해 환자 동선을 조정해 이동 중 병목현상을 최소화했다. 기본 검사인 채혈실과 CT검사실, MRI검사실을 신규 공간에 추가해 외래진료 환자들의 편의성도 높였다.

신관 오픈과 동시에 안암병원 전체 수납절차를 간소화해, 진료와 검사를 모두 마친 후 귀가 전 한 번만 수납하도록 개선했다.

간호사 업무공간 개선 … 스마트호스피탈 실현

스마트 병동에서는 IoT(사물인터넷)와 무선네트워크, 클라우드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을 결합한 스마트 병동 솔루션을 구현했다. 실시간 병상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갖춰 담당 간호사들이 업무공간에서 병실 내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조를 혁신화했다.

입원환자가 입원과정 동안 어떤 검사와 치료를 받게 되는지 미리 알 수 있다. 병실 태블릿화면으로 환자의 진료여정을 미리 알려주고, 함께 계획하며 예측할 수 있도록 안내해 환자의 불안이 해소되도록 설계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준공식에 이어 수술실을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갖출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이후에 등장할 모든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대응센터를 준비하고 있다.

한승범 안암병원장은 “메디컴플렉스 신관에서 필수의료를 강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의료를 선도하는 사회적 사명을 다하고 향상된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환자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의료기관의 기준을 이끌어가는 안암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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