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용연)은 의료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월 5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화순전남대병원 정용연 병원장, 김인영 진료처장, 지영운 사무국장, 조성범 기획실장과 씨어스테크놀로지 이영신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연구단장인 강대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범희승 자문위원장(화순군립요양병원장)이 함께해 이번 업무협약에 힘을 보탰다.
미래형 암 전문병원을 준비하는 화순전남대병원은 협약을 통해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의료 인공지능, 원격환자 모니터링, 비대면 진료와 관련된 스마트 의료 시스템 개발 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두 기관은 △외래와 입·퇴원 전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의료 시스템의 임상적 유효성, 사용자 편의성, 경제성 등을 검증할 다양한 임상연구 및 실증사업 △국책 및 지자체 연구 개발사업 수행 시 공동 협업 △장비 및 시설의 공동사용과 연구개발 인력의 교류 및 교육에 관한 사항 △협업 연구개발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국제 컨퍼런스 및 세미나, 학술대회 등 공동 참여 및 개최 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이영신 대표는 “최고의 암 전문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과 이번 협약을 기회 삼아, 그동안 다양한 병원들과 펼쳐온 스마트병원 구축사업을 더 발전적이고 모범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용연 병원장은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추구하는 가치와 사업 내용들이 미래 의료에 가장 필요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라며 “이번 협약이 우리 병원이 스마트병원으로 발돋움하는 데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