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의료원장 백순구)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국가혁신클러스터 고도화사업’에 선정됐다고 9월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도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R&D)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 12월까지 31개월 동안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71억7천만원이다.
국가혁신클러스터 고도화사업은 전국 14개 시·도별 지역혁신클러스터 특성에 따라 선정된다. 지역이 주도해 신기술을 개발하고 생태계를 육성하도록 돕는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인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은 공동연구개발기관 강원테크노파크와 병원 연계형 디지털헬스케어 개방형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가혁신클러스터 고도화 세부사업에 참여하는 곳은 △이모코그 △휴레이포지티브 △에스엠디솔루션 △커넥티드인 △임팩트퍼스트 △오톰 △강원ICT융합연구원 등이다.
각 기관은 ‘병원 연계형 디지털헬스케어 개방형 플랫폼 구축’을 위해 원주연세의료원을 중심으로 △초기 인지장애 진단 및 치료를 위한 환자 맞춤형 디지털치료기기 △노인 우울장애 행동활성화 기반 멀티모달 디지털치료기기 △맞춤형 건강증진 관리 서비스 △이동형 초저선량 엑스선 발생장치 촬영 시스템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원주연세의료원은 △수행체계 및 마일스톤 관리 △연차별 성과점검 진도보고회 △디지털치료기기 질환별 App/Web 기반 디지털 바이오마커 탐색 및 검증 지원 △라이프로그데이터, EMR 데이터 활용 및 데이터 결합 지원 △디지털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 지원 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원주연세의료원 고상백 미래의료산학협력단장은 “원주연세의료원은 디지털 전환 시대 흐름에 맞춰 강원지역 기업과 상생하며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