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제주대병원 찾아 현장의견 청취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8-31 오후 04:16:46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은 박민수 제2차관을 비롯한 복지부 관계자들이 병원을 방문해 현장의견을 청취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제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2019년 지정했다. 제주지역 보편적인 의료 이용을 보장하고, 건강을 보호·증진하는 거점 의료기관이다.
박민수 제2차관은 최국명 제주대학교병원장과 병원관계자들을 만나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 교육진료동 증축사업, 사이클로트론센터 도입, 전문의료인력 확보 등 정부의 관련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제주대병원의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43병동), 신생아집중치료실, 권역심뇌혈관센터, 임상교육훈련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을 둘러보았다.
박민수 차관은 “제주도는 악천후에 따라 외부로의 이동이 어려운 섬이라는 특징으로 인해, 지역완결적 의료체계의 확립이 중요한 곳”이라며 “제주대병원이 지역의 상위 의료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제주지역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권역분리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국명 병원장은 “앞으로 제주지역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필수의료 강화와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도움이 절실한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