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로봇수술 심포지엄 … SP단일공 로봇수술 경험 공유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간호파트 등 사례 공유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8-31 오전 10:40:30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2023 제8차 이화의료원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지난 8월 2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주제는 ‘다양한 영역에서의 SP단일공 로봇수술 경험 공유’로,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간호파트 등 총 5개 세션에서 다양한 단일공 수술 사례를 공유했다.
이화의료원 로봇수술센터는 세계 최다 단일공 수술 기록을 세운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 또 국내와 해외에서 로봇수술에 대한 자문과 의료진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임상현장과 해외학회에서 습득한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을 알리고, 국내 로봇수술 동향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정경아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에 대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경험을 가진 의료진과 간호사, 로봇 코디네이터를 통해 특화된 로봇수술환자관리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최근 문혜성 로봇수술센터장이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하며 이 분야 수술건수 세계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며 “세계적인 기록을 가진 의료진이 함께한 심포지엄이라 더욱 의미 깊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화의료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009년 이대목동병원에 로봇수술센터를 개원한 후 로봇수술 기기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왔다. 최신형 4세대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SP’는 이화의료원이 국내에서 2번째로 도입해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에서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