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전북 최초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개소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8-25 오후 03:17:17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전라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김소리)를 개소했다고 8월 25일 밝혔다.
전라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질병관리청과 전라북도가 지원하는 민간위탁 기관이다. 전북에선 최초이며, 전국에서 10번째로 문을 열었다.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운영된다.
8월 25일 열린 센터 개소식에는 전북대학교 유희철 병원장, 김소리 센터장(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이병철 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 권상희 질병관리청 만성질환예방과장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전북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7층에 위치하고 있다. 향후 지역 주민들에게 아토피,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에 대한 교육 상담,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은 △전북지역의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 등 데이터베이스 확보 및 연구 정책 과제 수립 수행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과 인증사업 △지역사회 보건인력 및 의료인에 대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교육 △알레르기질환 교육 동영상 개발과 자료 보급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과 상담서비스 등 체계적인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등이다.
유희철 병원장은 “전라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정확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환자들이 올바른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센터를 중심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건강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