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 의료인 등 대상 아동학대예방교육 실시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8-24 오후 02:09:45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이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8월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판단기준을 숙지해 신고 의무자로서의 역할을 다 하고, 피해 아동에 대한 치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보호위원회 송성욱 부위원장(응급의학과 센터장)이 ‘아동학대선별도구 FIND’를 주제로 강의했다. 원내 의료진 및 교직원, 지역새싹지킴이 병원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여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2023년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주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으로 선정됐다.
지역에서 발생한 고난도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치료와 의료자문을 담당하고 있으며, 학대 피해아동 치료와 보호에도 노력하고 있다.
최국명 병원장은 “앞으로 유기적인 의료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의료인의 아동학대 대응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