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암센터-16개 보건소 협력체계 --- 지역 맞춤형 암 관리 추진키로
단국대병원에서 업무협약 체결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8-08 오전 07:44:16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와 충남도 내 16개 보건소가 업무협약을 맺고 암 관리를 위한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은 충남도 주관,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 주최로 단국대병원에서 열렸다. 올해 6월 충남지역암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암 관련 사업의 효과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충남도와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 도내 16개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추진 배경 및 협약 내용 설명, 협약 서명, 충남지역암센터 사업방향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 맞춤형 암 관리 사업 △연령·지역·계층 간 암 관련 건강격차 해소 △상호협력 기반 구성을 통한 정보전달체계 구축 등 암 관리를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명용 단국대병원장은 “양질의 암 진료서비스 제공과 포괄적 암관리사업, 선도적인 암 연구사업 수행을 통해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내 암환자는 지역암센터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충남도 및 16개 보건소와 상호협력하고, 의료 및 행정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올해 1월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된 이후 6월 9일 충남지역암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암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지역암센터는 암 환자 진료·검진 등 의료서비스 제공, 암 예방 관리 및 홍보·교육, 암 등록조사 및 연구사업 수행 등 암과 관련한 사업 전반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