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부산시간호사회가 선발한 제2기 부산해외간호봉사단 단원들이 파견 서약서를 작성한 후 기념촬영을 한 모습.
부산시간호사회(회장 박남희) ‘제2기 부산해외간호봉사단’ 파견을 위한 발대식을 7월 18일 부산시간호사회 강당에서 가졌다.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에 봉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부산시간호사회는 간호사가 중심이 돼 독자적인 간호활동을 진행하는 해외간호봉사단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지난 6월 초 제2기 봉사단을 선발했으며, 현지 사전답사를 다녀왔다.
봉사단원으로 간호대학 교수, 간호대학생, 병원간호사 등 총 13명이 파견된다. 봉사단원들은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의 병원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간호핵심술기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한인회, 지역주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보건위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해외간호봉사를 위해 ㈜BT로부터 간호핵심술기 실습기자재 9대를 기증받았으며, 현지 NGO인 코션으로부터 봉사활동에 필요한 도움을 받기로 했다. 부산여대와 협력해 간호핵심술기 및 심폐소생술 교육 동영상을 제작했으며, 이번 봉사활동에 활용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BT의 실습기자재 물품 기증식이 진행됐으며, 부산여대 산학협력단에서 참석해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봉사단원들은 파견 서약서를 작성했으며, 해외봉사 관련 교육을 받았다.
박남희 부산시간호사회장은 “이번 해외간호봉사는 간호사의 독자적인 간호활동을 통해 한국 선진간호의 우수성을 알리고, 부산시 간호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열정을 갖고 해외봉사에 참여해준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