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 지정 --- 매년 10월 세 번째 주
감염 예방·관리 홍보활동 집중 추진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7-10 오전 08:26:59
매년 10월 세 번째 주가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된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의료관련감염전문위원회(위원장 김상일, 이하 전문위원회)를 7월 5일 개최하고, 매년 10월 세 번째 주를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위원회는 제2차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종합대책(4.12)의 효과적 이행과 코로나19 이후에도 의료기관 내 감염예방·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그 결과 주기적으로 국민들에게 감염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적극적 감염예방·관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을 새롭게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의료관련감염은 의료기관 내에서 의료행위 등으로 인해 환자, 보호자, 의료인 등 기관 종사자에게 발생하는 감염(수술부위감염, 혈류감염, 요로감염 등)을 말한다.
질병관리청은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을 활용해 감염예방·관리 우수 의료기관 표창, 시민 참여형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 참여형 캠페인은 감염예방 수칙 퀴즈, SNS를 통한 감염관리 홍보문구 공모, 인식도 조사 등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국민들이 높은 감염예방·관리 인식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