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지역사회 의료진 대상 ‘신생아 소생술’ 교육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7-05 오전 11:47:05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지역사회 의료진을 대상으로 ‘신생아 소생술’ 이론 및 실기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원내에 위치한 WISE 교육혁신센터에서 7월 5일(1차)과 8월 9일(2차) 열린다. 교육 대상은 개원병원, 대학병원, 공공의료기관의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이며, 사전접수를 받았다.
소아청소년과 유영명 교수가 신생아 및 미숙아 출생과 관리에 대한 이론 강의를 하며, 의료진을 위한 실기교육이 진행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수의 신생아중환자실 병상 25개를 운영 중이다. 매년 30여명의 극소 저체중 출생아(1.5kg 미만) 및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1kg 미만)를 진료하고 있다. 2021년 기준 극소 저체중 출생아의 생존율은 약 92%를 기록했다.
또한 입원기록 분석결과 강원권뿐만 아니라 신생아 전문병원이 부족한 경기, 충청, 경상도 일부 지역까지 커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저출산 문제 및 고위험 산모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교육 시행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