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병원 4곳 추가 지정 --- 총 15곳으로 늘어
치매환자 전용병동 운영 --- 전문의 및 전담 간호인력 배치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7-04 오후 04:00:14
보건복지부는 치매환자 전문치료를 위한 치매안심병원 4곳을 추가 지정했다.
이번에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충청남도 홍성의료원,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 전주시립요양병원 등 4곳이 추가 지정됐다. 이로써 치매안심병원은 총 15곳으로 늘어났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 및 장비를 갖췄다. 신경과 등 전문의 및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해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을 지정해왔다. 특히 이번에는 공립요양병원 외에 민간요양병원(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 최초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치매안심병원 확대를 통해 입원 치료가 필요한 치매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치매환자가 보다 빨리 자택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된 15곳은 다음과 같다.
△경상북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 △경상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대전시립제1노인전문병원 △경상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 △청풍호노인사랑병원 △광주시립제1요양병원 △제주의료원부속요양병원 △인천광역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울산광역시립노인병원 △화순군립요양병원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충청남도 홍성의료원 △원광효도요양병원 △전주시립요양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