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개원 1주년 기념식을 6월 8일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개최했다.
중앙대광명병원은 지난해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개원했다. 개원 1년만에 광명시를 넘어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 경기 서남권 인근 지역의 응급·중증질환 치료를 책임지는 지역거점 대학병원으로 자리잡았다.
기념식에는 중앙메디컬이노베이션 위원회 위원, 박상규 중앙대 총장,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개원 1년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중앙대 동문인 배우 손현주 씨와 메디컬이노베이션 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권유리 씨가 공동사회를 맡아 개원 1주년을 축하했다. [사진]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사회적 혼란 속에서 개원한 병원임에도 지난 1년간 엄청난 성과를 만들어낸 것이 자랑스럽다”며 “이 자리에 계신 메디컬이노베이션 위원님들의 많은 후원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중앙대광명병원이 대한민국 의료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철희 병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성과는 전 교직원의 하나된 마음과 노력 덕분”이라며 “지금까지 보여준 중앙대광명병원의 힘과 저력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열정적인 교직원들”이라고 밝혔다.
기념식 하루 전날에는 교직원을 위한 힐링 행사가 열렸다. 지난 1년의 여정을 담은 포토북을 배부하며, 그동안 고생한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개원 1년여만에 지역의료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중앙대광명병원은 첨단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이 대거 합류했다. 개원 50일만에 일 외래환자 1천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5월에는 2천명을 기록하며 빠르게 지역의료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의료의 질적 성장 측면을 보면 전문진료질병군 비율이 53%를 돌파하고, 수술건수가 1만례를 육박하는 등 설립 본연의 목적인 중증전문 치료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병·의원과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전국적으로 2562개의 의료기관과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