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국제한인간호재단(이사장 이태화, 이하 GKNF)은 2023 감염병 예방 행태 개선을 위한 ‘제4기 GKNF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GKNF 대학생 서포터즈는 전국 14개 권역 17개 대학 179명의 간호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올해 10월까지 GKNF 감염병 예방사업단의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행태 인식개선과 실천 증대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을 한다.
올해는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구집단을 위한 맞춤형 오프라인 활동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학령전기 아동 및 초등학생, 대학청년, 감염병 취약계층(다문화 아동·외국인 노동자·장애인 등) 등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손 씻기의 날을 기념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전국의 다양한 공공장소를 활용해 국민 대상으로 펼칠 예정이다.
또한 서포터즈들을 멘토링 하는 간호학과 교수 17명이 권역사업단 위원으로 함께 참여한다.
한편 서포터즈들이 개발한 올바른 손 씻기 슬로건 공모전 결과도 발표됐다.
서울권역(연세대)팀이 ‘비누로 30초간 쓱싹, 세균들이 순삭!’으로 질병관리청장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GKNF 이사장상)은 △충북권역(충북대)팀 = ‘우리 손은 약손 손 씻기는 약속’ △광주·전남권역(호남대)팀 = ‘내 손의 버블(bubble), 감염예방의 언빌리버블(unbeliebubble)’ △전북권역(원광대)팀 = ‘오늘도 손 씻고 내일도 손 씻자, 우리 모두 오순도순’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장려상 6개팀, 특선 4개팀, 입선 3개팀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물품 제작에 활용돼 전국에 배포될 예정이다.
GKNF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2020년부터 4년째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행태 개선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 국민의 올바른 손 씻기 실천과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행태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