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새로운 홈페이지를 5월 31일 선보였다. 사용자 중심의 환경 구축에 따른 편의성 향상, 독보적인 디자인, 강력한 보안이 특징이다.
이번 홈페이지 오픈으로 고려대의료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변화를 선도하고, 미래 의료 빅데이터의 허브로 도약하는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새 홈페이지는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인증을 받은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PHIS) 및 ‘고대병원’ 앱(APP) 등과 상호 연계해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스마트 진료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안암·구로·안산 3개 병원의 홈페이지는 환자 중심 시스템으로 구축해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진료예약 기능을 간소화해 보다 쉽고 빠른 예약이 가능하다. 통합 솔루션 도입을 통해 의료진 및 각종 질환이나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의료진 소개 페이지도 크게 개편돼 의료진에 대한 환자 접근성도 한결 높아졌다. 마이페이지에서는 진료내역 및 검사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진료비 결제와 차량번호 등록 등 다양한 기능으로 고객을 배려했다.
각 기관의 홈페이지에는 반응형 웹페이지를 적용해 모바일, PC, 태블릿 등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한다. 원페이지 스크롤 방식으로 사용자 편의를 개선했다. 국문뿐만 아니라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다국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홈페이지 정보보안은 더욱 안전하게 강화됐다. 복잡한 가입절차는 최대한 간소화하면서도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은 더욱 촘촘하게 향상시켰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환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준비해 홈페이지를 리뉴얼해 오픈했다”면서 “스마트 진료환경 구축을 통한 정밀의료의 실현 등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