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심장수술 100례 달성 기념식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5-31 오후 01:24:29
세종충남대병원(병원장 신현대)은 흉부외과 박상준 교수팀이 심장수술 100례를 달성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상준 교수팀은 판막수술, 관상동맥우회술, 대동맥수술 등 다양한 심장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수술 대부분을 인공심폐기 보조 없이 심장이 자발적으로 뛰는 상태에서 수술이 이뤄지는 ‘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로 시행한다. 이는 수술 시간이 빠르고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박상준 교수팀은 흉터가 적고 환자의 회복이 빠른 고난도의 최소침습 판막수술 뿐 아니라 흉강경을 이용한 부정맥 수술, 흉강경하 좌심방이 차단술 등 다양한 혈관 수술 및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심장수술 100례 달성의 성과는 심장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타 진료과의 긴밀한 협진체계가 구축됐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박상준 교수는 “앞으로도 세종시뿐 아니라 주변 지역의 심장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안전하게 심장수술을 받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현대 병원장은 “고난도의 심장수술 100례 달성은 개원 3년차의 큰 성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지역민의 건강과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