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총장 조홍래)는 간호학부 학생들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1학기 대학생 교육기부 학기 중 프로그램 함성소리’에 선발돼 진행하는 교육활동이다.
‘함성소리’는 교육기부에 참여하는 대학생 동아리의 특색이 반영된 소그룹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기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함성소리에 참여하는 울산과학대 간호학부 학생들은 PNS, PS, NSAID 등 3개 동아리이다. 청량초등학교(5월 15일∼7월 3일), 녹수초등학교(5월 19일∼6월 26일), 서생초등학교(6월 13일∼7월 11일)에서 전공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PNS 동아리는 △손 씻기 6단계 △혈압 측정 △혈당 측정 △심폐소생술 △보호장구 착용 △중독 등에 관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PS 동아리는 △세균 △여름철 식중독 예방 △손 씻기 △손 소독제 △영양소와 올바른 식습관 △척추 관련 질환 예방법 등에 관해 교육한다.
NSAID 동아리는 △스트레스·감정 등 정신건강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한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기관지 구조 △안전사고 예방과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척추측만증의 증상과 예방 등에 관해 교육한다.
간호학부 2학년 조하은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전문지식을 초등학생의 이해도에 맞게 자료를 준비했다”며 “초등학생을 가르치기 위해 공부하고 소통하는 과정이 간호사를 꿈꾸는 대학생으로서 정말 소중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과학대 간호학부 학생들은 초등학생 대상 체험프로그램인 쏙쏙캠프, 중고등학생 대상 진로체험학습, 조혈모세포 기증 행사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