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울산 환경보건캠프’ 개최 --- 가족 체험형 교육 통해 환경성 질환 예방 및 관리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5-23 오전 11:31:04
울산대병원이 운영하는 울산시 환경보건센터가 ‘울산 환경보건캠프’를 5월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 동구 드림스타트와 함께 추진했으며, 환경부와 울산시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보건 취약계층 어린이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환경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질환의 예방·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울산 환경보건캠프는 국립 대운산 치유의 숲에서 어린이 16명과 학부모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운산 숲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체력과 면역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미세먼지의 이해와 건강관리’를 주제로 환경보건센터 오인보 사무국장의 환경보건 강좌가 열렸다. 이어 자연물 만들기 테라피, 황토 테라피, 수 테라피 등을 통해 학부모와 자녀가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호 센터장은 “울산시 환경보건센터는 이번 캠프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보건 교육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