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충청남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2025년까지 3년간 수탁기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심폐소생술 중요성에 대한 도민 홍보, 기타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요청하는 사항의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영완 원장은 “서산의료원이 전국 지방의료원 중 최초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현재까지 약 2만여명의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 충남도민을 살리는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산의료원은 그동안 응급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등의 전문강사를 중심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홍보를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지역사회의 건강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산의료원은 2017년에 미국심장협회 기본소생술(Basic Life Support Provider)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1만9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응급의료센터장 외 6인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간호사 등 14명의 강사진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교육기관상을 수상했고, 조은영(간호사) 팀장이 최우수 강사상을 수상했다.
2022년 12월에는 대한심폐소생협회 한국기본소생술(Korean Basic Life Support Provider)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교육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