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윌스기념병원, 심뇌혈관센터 개소식 개최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4-14 오후 03:38:23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 박춘근)이 심·뇌·혈관센터 개소식을 4월 13일 가졌다고 밝혔다.
박춘근 의료원장, 이동근 병원장과 수원교구 조욱현 신부, 이종충 수원남부소방서장, 성재훈 성빈센트병원 주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각 진료파트별 담당 전문의들인 뇌혈관질환 장인석 원장, 심혈관질환 이승화 원장, 말초혈관질환 김원종 원장이 그동안의 환자 사례와 치료방법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개소한 윌스기념병원 심·뇌·혈관센터에서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 관리 등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장혈관, 뇌혈관, 대동맥, 팔다리혈관 등에 대한 중재치료에 적합한 최첨단 장비를 갖췄다. 뇌신경외과, 심장내과, 혈관외과 의료진을 중심으로 신경과·응급의학과·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재활의학과 등 전문의료진이 배치돼 있다. 또한 급성 심뇌혈관질환자의 응급상황에 대비한 24시간 대응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박춘근 의료원장은 “심·뇌·혈관센터는 3년간 전문가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2020년 완공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이제야 개소식을 갖게 됐다”며 “필수의료를 담당하며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의 첫 발을 떼는 의미 있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남부지역 심뇌혈관질환자들에 대한 신속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