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총장 김희진)는 간호학과 4학년 학생들 중 상급종합병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전공 특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문가 취업컨설팅과 상급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선배들의 취업전략으로 나눠 진행된다. 선배 특강 3회, 전문가 특강 3회 총 6회의 특강이 5월 11일까지 매주 수·목요일에 진행된다.
△선배 특강 =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심성언(2019년 졸업) 간호사, 서울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장한나(2020년 졸업) 간호사, 세브란스병원 심혈관외과계중환자파트 최재혁(2022년 졸업) 간호사를 초청한다.
이들은 재직 중인 병원 및 담당업무를 소개하고, 취업 준비과정, 효과적인 면접을 위한 팁, 신입간호사 적응방법 등에 대해 강연한다. 재학생들이 실질적으로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 질의응답시간도 갖는다.
4월 3일 진행된 첫 선배 특강은 서울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장한나 간호사가 맡았다. 서울아산병원 소개와 혈액종양내과 간호업무를 영상을 통해 전했다. 자기소개서 준비, 대면 면접에서 당황스러웠던 순간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전문가 취업컨설팅 = 박채은 아나운서가 효과적인 면접스킬 향상을 위한 스피치와 이미지 메이킹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다원에듀컴퍼니 류성연 대표가 AI 면접 준비, 직장상사와의 소통과 매너 주제로, 그린비교육 안재호 대표가 인적성 검사 준비를 위한 전략 주제로 특강할 예정이다.
전문가 특강 첫 날에 참여한 김지민 학생은 “서울지역 상급종합병원 취업을 준비하면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특강을 통해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었고,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4학년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영훈 학생은 “상급종합병원에서 당당하게 자기의 역할을 해내며, 대학원까지 진학해 학업을 이어나가는 선배를 보니 자랑스럽고, 상급종합병원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정영순 간호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인 취업과 적응을 돕고자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상급종합병원 취업 준비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