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권역외상센터 의료진들, 헌혈 참여로 생명 살리기 앞장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3-29 오후 04:59:49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의료진을 비롯한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3월 2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권역외상센터가 주최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의 협조를 받아 헌혈버스 2대를 병원 암센터와 뇌과학연구원 앞에 배치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헌혈버스를 방문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천권역외상센터 이정남 센터장을 포함해 외상센터 의사와 간호사들,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인천권역외상센터는 매년 1∼2회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외상 사고로 인해 다량 출혈이 발생한 환자를 치료하는 외상센터 의료진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헌혈에 참여함으로써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날 헌혈을 마친 이정남 센터장은 “권역외상센터에서는 다량 출혈로 인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며 “그만큼 헌혈의 중요성을 의료진들이 누구보다 절실하게 받아들이고 있어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